안녕하세요!
새로움을 만나는 여행은 참 재미있죠^^ 이번 포스트는 해외 학회 다녀온 후기입니다~
학회는 즐거운 여행인 것 같아요. 논문으로만 보던 저자의 발표도 직접 들을 수 있고, 유명 연구자의 발표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또한, 저와 같은 석사과정 학생부터 50년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AIAA Aviaion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의 대표학회인 만큼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학회를 5일동안 진행하려면 수많은 세션들이 동시에 진행돼요. 따라서, 미리 듣고 싶은 발표를 선정해놓아야 놓치지 않고 발표를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AIAA 학회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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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험이 없는 우리를 위해 교수님께서 괜찮은 논문들이나 필요한 발표들을 미리 선정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학회에 참석하고자 저랑 재영 선배, 하민 선배는 해리 리드 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유흥의 도시에 맞게 공항 출구부터 화려하게 우리를 반겨주네요!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을 관광도시로 개발해 만든 도시인만큼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너~~~무 건조하고 더웠습니다ㅠㅠㅠ
본격적으로 월요일부터는 학회에 참석해 열심히 발표를 들었습니다!!!
학회에 등록을 키오스크에서 진행하는데 이름을 적으면 아래 사진처럼 이쁘게 프린팅되어 명찰이 출력됩니다. 또한 노트북에도 전용 홈페이지가 있어 즐겨찾기를 해놓을 수 있어요!
저랑 재영 선배의 발표는 학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전, 오후에 있었어요!
영어로 발표한다는게 참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지만, 덕분에 평소에 미뤄뒀던 영어 공부도 할 수 있고, 발음 연습도 많이 한 것 같아 만족했습니다 :)
발표에 대한 걱정보다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하는 게 걱정이지만 그래도 질문을 쉽게 해주셔서 질문은 다 이해를 했습니다! ㅎㅎㅎ하지만, 말을 못해서 제가 답변은 잘 못했네요,,,
학회는 매일 오후에 끝나다 보니 저녁에는 라스베이거스의 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낮에는 하늘이 너무 예뻐서 노을이 지는 시간이 너무 예뻤어요~~
저녁이 될 수록 사람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일단 이 동네는 그래도 밤이 더 화려하죠 :)
라스베이거스에는 유명한 공연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벨라지오 분수쇼가 있어요!
노래에 맞춰 분수쇼를 하는데 홈페이지에서 미리 플레이리스트도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BTS 노래도 나온다고 해요! 저는 이런 걸 모르고 그냥 걸었는데 마침 BTS 노래가 나와 한국인으로써 뿌듯 ㅎㅎ
발표까지 하고 학회가 전부 끝나고 한국으로 오기 전 2일정도 시간이 있어, LV에서 많이 가는 캐년 투어를 마지막으로 다녀왔어요~
TV 광고에서 자주보던 엔텔롭 캐년이 제일 신기했어요! ㅎㅎ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참고!!!
이 포스팅을 본 사람들은 내년 Aviation 학회를 준비를 해야겠죠!? 열심히 해서 해외 경험을 쌓는 것도 추천합니다~
장소는! 올해와 동일한 Las Vegas~~
FFOT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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